내집마련 디딤돌대출 후기 1부 - 디딤돌대출 신청하기

집앞 마트에서 장보고 돌아오는 길 마트 옆에 위치한 부동산에서 급매 전단을 봤다.
가격은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금액이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 집에 대해 알아봤고, 그날 저녁 퇴근 후 집을 보러갔다.

우리 부부는 매물로 나온 집이 너무 조용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 후 바로 가계약금을 집주인에게 입금했다.

일단 계약은 했고, 남은 문제는 "잔금을 어떻게 마련하지..?"였다.
현재 거주 지역이 규제지역이다 보니 시중은행에서는 대출이 매매금액의 50%밖에 나오지 않았다.

고민하던 찰나 뉴스에서 얼핏 들은 디딤돌 대출이 떠올랐다.
디딤돌 대출을 알아보니 신혼부부라면 규제지역이라도 ltv 70%, dti 60% 내에서 대출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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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혼부부에 해당되므로, 디딤돌 대출 신청자격이 있었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디딤돌 대출의 신청자격은 아래와 같았다.

 

■ 자격요건

1.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자
2. 대출신청 접수일 기준 민법에서 정한 성년인 세대주
3.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자
4. 신용정보회사의 개인신용 평가점수가 일정한 점수 이상
5. 신용상에 문제가 없는 자
6. 주택도시기금 대출, 은행 주택담보대출 미이용
7. 대출 신청인, 배우자의 총 소득이 연간 7천만원 이하 (부부 합산)
8. 대출 신청인, 배우자의 순 자산이 2022년도 기준 4.58억 원 이하 (부부 합산)
9.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경우
10. 가족 구성원 전원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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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시기

1.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신청
2. 이전등기를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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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주택

1. 전용면적이 85㎡(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 100㎡)이하인 주택
2. 접수일 현재 담보대상 주택의 평가액이 5억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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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한도

다음 중 작은 금액으로 산정

1. 최고 2.7억 원 이내(LTV, DTI 적용, 2자녀 이상인 경우 3.1억 원 이내) LTV 70%, DTI 60%이내
2. 대출 총액은 매매가격 초과 불가
3. 대출금액=[(담보주택 평가액×LTV)–선순위 채권–임대보증금&소액임차보증금]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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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리

고정금리 또는 5년 단위 변동금리(국토교통부 고시-22.05.01. 기준)

소득수준(부부합산 연 소득)	10년	15년	20년	30년
~ 2천만 원 이하	연 1.85%	연 1.95%	연 2.05%	연 2.10%
2천만 원 초과 ~ 4천만 원 이하	연 2.20%	연 2.30%	연 2.40%	연 2.45%
4천만 원 초과 ~ 7천만 원 이하	연 2.45%	연 2.55%	연 2.65%	연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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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신청은 주택도시기금이나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온라인 신청가능하고, 취급 은행에서 방문신청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출 예상금액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산출할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예상 산출금액이기 때문에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청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신청 서류를 전달하여 자산부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대출실행은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잔금일 기준 70일, 주택도시기금은 60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잔금일 포함 각각 70일, 60일)

나는 잔금일이 많이 남아서 한국주택금융공사(https://www.hf.go.kr)에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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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인터넷금융서비스 홈페이지의 메인에 "내집마련 디딤돌" 이미지를 클락하면, 서비스를 위한 설치파일을 설치하라고 한다.​ 이후 "서류 제출 자동화(스크래핑) 서비스"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서류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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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사항을 모두 입력한 후 제출하면 배우자의 정보제공에 동의하라는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정보제공에 필요한 정보를 SMS로 받으면, 심사번호와 임시 승인번호가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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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정보제공 동의를 누르고 임시 인증번호를 넣고 확인을 누르면 대출신청이 진행된다.
매수하는 집의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최종 확인창이 나오는데 그때 오기입한 부분은 수정할 수 있었다.
인적사항과 대출에 관한 정보를 입력하고, 모기지신용보증(MCG) 설정여부도 물어본다.
집 값의 70%가 대출이 된다고해도 지역별로 설정된 소액임차보증금을 공제하고 대출이 되기 때문에 실제 대출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모기지신용보증을 함께 신청했다.
단, 모기지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대출시 초과금액에 대해 0.1~0.2%의 보증금이 발생된다고 했다.

 

신청은 생각보다 간편했고, 조만간 콜센터의 전화가 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