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마트에서 장보고 돌아오는 길 마트 옆에 위치한 부동산에서 급매 전단을 봤다. 가격은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금액이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 집에 대해 알아봤고, 그날 저녁 퇴근 후 집을 보러갔다. 우리 부부는 매물로 나온 집이 너무 조용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 후 바로 가계약금을 집주인에게 입금했다. 일단 계약은 했고, 남은 문제는 "잔금을 어떻게 마련하지..?"였다. 현재 거주 지역이 규제지역이다 보니 시중은행에서는 대출이 매매금액의 50%밖에 나오지 않았다. 고민하던 찰나 뉴스에서 얼핏 들은 디딤돌 대출이 떠올랐다. 디딤돌 대출을 알아보니 신혼부부라면 규제지역이라도 ltv 70%, dti 60% 내에서 대출이 가능했다. 나는 신혼부부에 해당되므로..